[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연구·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양인공지능(AI)센터'를 건립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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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대양AI센터 배덕효 총장./사진=세종대 |
세종대는 대양AI센터 건립으로 인공지능융합(AI+X)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센터 지하 1, 2층은 학생위한 SW실습실 공간과 계단실 강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이, 지상 3층에는 AI콜라보레이션랩, 벤처기업, 창업공간 등이 들어섰다. 또 4층부터 8층까지는 SW융합대학의 학과사무실, 교수연구실 및 대학원 연구실이 위치하고 9층부터 11층에는 게스트하우스, 12층은 회의실과 다목적홀로 조성된다.
특히 3층에는 4월 구축 예정인 AI콜라보레이션랩은 학생들과 교수, 기업들의 협업이 가능한 AI융합중심의 산학협력의 허브 공간으로 설계했다. 3층에 입주하는 벤처기업 및 신생 창업 기업들은 AI콜라보레이션랩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창의학기제 과목 이수를 위한 작품 등을 제작을 할 수 있게 된다. AI콜라보레이션랩 내부의 구축돼 있는 3D 프린터, 레이저컷 등의 장비와 가상현실, 인공지능, SW 교육 콘텐츠 개발 특수 목적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세종대는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초·중·고 체험교육공간으로 SW및 AI가치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2월에 개최한 인간 대 인공지능 번역대결과 10월에 개최한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회와 같이 본 센터에서 인공지능 관련 대회와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세종대는 모든 학문 분야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융합할 수 있는 연구 및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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