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팽목항 가는 이유는? 세월호 참사 100일만..."약속 지키는 것"

JTBC '뉴스9' 손석희 앵커가 진도 팽목항을 간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0일만이고 팽목항 현장 뉴스진행은 85일만이다.

손석희 앵커는 24일 방송되는 '뉴스9'를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8시에 시작해 9시 50분까지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 진행한다.

   
▲ 손석희 팽목항서 현장 뉴스 진행한다/사진=JTBC 방송 캡처

이날 방송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 남겨진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 참사 100일이 지난 현재 한국 사회의 변화,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과 문제점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JTBC 보도국 측은 “이번 보도 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취재했던 기자 및 유가족들이 출연하고 서울과 안산 등을 연결해 참사 100일을 맞은 표정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참사 열흘째였던 지난 4월 25일 부터 닷새간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현장 방송을 마치던 4월 29일 "진도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돌리지도 거두지도 않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약속했다.

실제로 참사 100일이 지난 지금도 JTBC 뉴스는 꾸준히 진도 팽목항 소식으로 뉴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어왔다.

손석희 앵커의 팽목항 현장 뉴스진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석희 팽목항 현장 뉴스, 세월호 참사 챙기는 건 JTBC뿐인듯" "손석희 팽목항 현장뉴스, 기대된다"  "손석희 팽목항 현장뉴스, 다시 세월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려나"  "손석희 팽목항 현장뉴스, 세월호 잊지않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