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언제나 상상을 뛰어넘는 선구적인 감독 팀 버튼과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덤보'.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 10대 관객! 사랑스러운 덤보와 눈을 뗄 수 없는 드림랜드의 화려한 볼거리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덤보는 망해가는 메디치 브라더스 서커스단을 살릴 기대주였지만 몸보다 큰 귀 때문에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천덕꾸러기로 전락, 모두의 웃음거리가 된다. 영화 속에서는 놀림만 당하지만, 큰 귀와 커다랗고 파란 눈을 가진 덤보는 한없이 사랑스럽다. 특히 거품 목욕을 하며 즐거워하고, 깃털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긴 코로 장난을 치는 모습은, 저항 불가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어린이와 10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야심찬 사업가 반데비어(마이클 키튼)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만든 테마파크인 드림랜드는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 실제 서커스 명인들이 보여주는 서커스와 수백 명이 참여한 화려한 퍼레이드, 컬러풀한 의상을 입은 54명의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인간 케이크는 완벽한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크기의 콜로세움 세트와 이국적인 동물들로 가득한 ‘악몽의 섬’, 청룡열차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는 어린이들과 10대 청소년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부족함이 없다.
▲ 2030세대 관객! '다름'이 능력이 된다! 팀 버튼 표 공감과 격려의 힐링 메시지
야심찬 사업가 반데비어는 큰 돈을 벌 수 있는 사업 수단으로 하늘을 나는 덤보를 자신의 드림랜드로 영입해 뛰어난 곡예사 콜레트(에바 그린)와 짝을 이뤄 최고의 스타로 만들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덤보와 홀트(콜린 파렐) 가족은 함께 드림랜드의 숨겨진 비밀에 맞서게 된다.
큰 귀 때문에 웃음거리가 되며 위축되었던 덤보는 자신의 결점이었던 큰 귀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 위기의 상황들에 맞선다. 남들과 다른 자신의 결점을 본인만의 특별함으로 극복하며 성장하는 덤보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특히 성장통을 겪고 있는 2030 세대에게 특별한 메시지로 다가와 용기를 심어줄 예정이다.
친근한 캐릭터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삶에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온 디즈니는 상상력의 대가 팀 버튼 감독을 만나 또 다른 감동과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중장년층 관객! 자녀들과 함께 다시 만나는 '덤보',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다
'덤보'는 1941년 클래식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8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았고, 중장년층 세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디즈니 클래식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팀 버튼 감독을 만나 라이브 액션으로 다시 태어난 '덤보'는 중장년층 세대의 아름다운 추억을 소환시킬 예정이다. 클래식 애니메이션이 덤보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팀 버튼의 라이브 액션 '덤보'는 인간 캐릭터들이 내러티브의 중심으로 등장, 하늘을 나는 덤보 이야기와 서커스단에 얽힌 사람들, 가족의 이야기로 무한히 확장시킨다.
엄마 코끼리 점보와 덤보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전쟁에서 한쪽 팔을 잃고 돌아온 서커스 스타 홀트와 아빠가 없는 동안 엄마마저 잃어버린 두 아이 밀리, 조의 가족 간 끈끈한 애정과 사랑은 물론, 서커스단 사람들의 오가는 정을 다루며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에서 매력적인 곡예사 콜레트 역을 맡은 에바 그린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깊이 공감하는 이야기"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임을 밝혔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덤보'는 따뜻한 가족애를 전하며 중장년층 세대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팀 버튼이 그려낼 독창적이고 화려한 스타일과 에바 그린,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 등 세계가 인정한 명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덤보'는 오늘(27일) 전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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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덤보' 메인 포스터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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