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팽목항서 세월호 100일 뉴스 진행, "시선 거두지도 돌리지도 않겠다" 약속 지켜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100일을 맞아 24일 JTBC '뉴스9'를 진도 팽목항 현장에서 진행했다.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겨진 오후 8시에 시작해 9시50분까지 진행된 이날 뉴스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 남겨진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 참사 100일을 지내온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의혹과 문제점들을 짚었다.
 
현장을 취재했던 기자와 유가족들이 출연해 당시와 현재의 상황을 증언했고, 서울과 안산 등을 연결해 참사 100일을 맞는 표정을 전달했다.
 
   
▲ 손석희 팽목항서 뉴스 진행/사진=JTBC 방송 캡처
 
손석희 앵커의 이번 팽목한 현장 뉴스 진행은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참사 열흘째였던 지난 4월25일 팽목항에 내려가 5일간 현장 뉴스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당시 마지막 현장뉴스 진행에서 "진도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돌리지도 거두지도 않겠다"고 약속했었다.
 
손석희 앵커의 팽목항 현장뉴스 진행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팽목항서 뉴스 진행, 약속을 지켰네"  "손석희 팽목항서 뉴스 진행, 진정성 전달돼"  "손석희 팽목항서 뉴스 진행, 실제 JTBC가 세월호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와" "손석희 팽목항서 뉴스 진행, 세월호 100일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