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7억달러 수출 지원... 올해 3500여개사 지원 방침
   
▲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 전경/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트라가 지사화 사업을 통한 수출 성공기를 담은 '2018-2019 지사화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지사화 사업은 해외무역관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코트라의 대표 사업으로, 이번 사례집에는 지사화 사업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거나 확대한 22개사의 이야기가 담겼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지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전담직원들이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에서 수출 사후관리까지 중소중견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1대 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지난해 지사화 사업으로 3444개사를 지원해 약 27억달러 수출에 기여했으며, 올해도 3500여개사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총 5회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2차 모집은 1일부터 11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참여기업 선정과 참가비 납부 과정을 거쳐 오는 5월1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며, 참여기업들은 서비스 개시 후 1년 간 이용할 수 있다.

선석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이 사례집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길 바란다"며 "지사화사업 2차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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