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슈퍼스타K 1' 준우승자 출신인 가수 조문근(34)이 오는 21일 결혼한다.

조문근의 소속사 롤링컬쳐원은 조문근이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4살 연하 일반인이며 뷰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 6개월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조문근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제 작업실이 있던 같은 건물에 여자친구 일터도 있었다. 둘이 모르던 사이였는데 인근 커피숍 사장님이 소개해줘 인연을 맺었다"고 예비신부와 만난 과정을 전하고 "대화가 잘 통하고 마음도 잘 맞아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가수 일락이 맡는다. 커플은 결혼식 후 유럽으로 한 달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 사진='더팩트' 제공


조문근은 '슈퍼스타K 시즌1'에 참가, 젬베를 두들기며 노래해 주목 받으며 결승까지 올랐다. 당시 우승자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서인국이며, 조문근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조문근은 솔로로 활동하다 2012년 '조문근밴드'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1월 '디스 이즈 파라다이스'(This is Paradise)를 발표했고 여름에는 새 싱글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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