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나성범의 부상 복귀로 NC 다이노스가 더 강한 전력을 꾸릴 수 있게 됐다.
NC 구단은 4일 키움 히어로즈와 창원 홈경기를 앞두고 나성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나성범 대신 내야수 김찬형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나성범은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돼 있었다. 지난달 12일 롯데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왼쪽 내복사근이 파열돼 그동안 부상 회복과 재활에 집중해왔다. 부상을 털어내고 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 점검(2타수 무안타)을 마친 나성범은 이날 전격적으로 1군 복귀해 뒤늦은 시즌 출발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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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
나성범은 NC의 캡틴이기도 하지만 공수에서 핵심 전력이다. 5년 연속 3할대 타율과 4년 연속 170안타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매서운 타격 솜씨를 뽐내왔다. 강견을 앞세운 우익수 수비 역시 수준급이다.
나성범 없이 시즌 개막을 맞았던 NC는 FA 영입한 양의지의 공수 활약 등으로 3일까지 공동2위(6승4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 이제 나성범의 가세로 확실한 전력보강 요인도 생겨 앞으로 기대감이 커졌다.
나성범은 1군 등록과 함께 이날 키움전에 선발 우익수로 출전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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