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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로고/사진=산업통상자원부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제15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장 조리, 타케히로 카가와 일본 외무성 국제경제대사 등이 참석한다.
또한 상품 및 서비스 시장 개방과 투자 유보협상 등 핵심 쟁점 분야에서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그간 중단됐던 통관·경쟁·전자상거래 등 규범 분야의 분과별 협상도 재개될 예정이다.
특히 3국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논의 중인 만큼 한중일 FTA에서 RCEP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하자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여 실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중일 3국간 FTA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협상 진전을 위해 한중일 3국 모두 유연성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할 예정이다.
정부는 한중일 FTA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면서, 우리의 국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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