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이형종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톱타자 역할을 해오던 이형종의 이탈로 LG는 고민이 생겼다.
이형종은 지난 주말 열린 kt 위즈와 3연전에서 6, 7일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허벅지 쪽 통증을 호소했던 것. 병원 검진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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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 트윈스 공식 SNS |
LG 구단은 8일 "이형종이 유재욱재활의학과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형종은 부상 회복과 재활에 약 2주 정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어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가뜩이나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LG에 이형종의 부상 이탈은 악재다. 이형종은 톱타자 중견수로 주로 출전해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지금까지 타율 2할6푼7에 1홈런, 볼넷 6개, 도루 2개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이형종이 출전하지 못한 6, 7일 kt전에서 LG는 연패를 당했다. 이형종의 공백은 이천웅 등으로 메울 예정이지만 확실한 톱타자 감이 없어 고민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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