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F9이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룹 SF9은 지난 2일 도쿄를 시작으로 4일 나고야, 5일 오사카 등지에서 두 번째 제프투어 'SF9 2019 ZEPP TOUR ILLUMINATE'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타워레코드 종합 일간 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차트 3위를 기록한 SF9의 두 번째 정규앨범 '일루미네이트'(ILLUMINATE) 발매를 기념해 진행한 투어로, 10개월 만의 새로운 제프투어 소식에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번 공연에서 SF9은 현지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질렀어'를 시작으로 '오솔레미오', '맘마미아', '예뻐지지 마' 등 대부분의 세트리스트를 일본어 버전으로 꽉 채운 것은 물론 일본의 인기그룹 아라시의 '원 러브'(One Love), 일본의 전설적인 가수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이자 국내에서도 리메이크된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마리골드'(Marigold)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J팝 커버 무대로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토크 시간에는 멤버 모두가 통역 없이 일본어로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어에서는 매 공연마다 발전을 거듭하는 SF9의 새로운 창작 퍼포먼스도 빛을 발했다. 태양은 주호와 함께 만든 자작곡 '로지즈'(Rose’s)를 최초 공개하며 섹시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래퍼라인 영빈과 휘영은 각자 개성 넘치는 래핑이 돋보이는 자작곡 '제로프'(ZEROFF)를 최초로 선보이며 공연장을 힙합 열기로 가득 채웠다.

SF9은 "많이 응원해 주셔서 120% 힘을 내서 최선을 다했다. 제 마음이 판타지(FANTASY)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로운), "언제나 곁에서 반짝반짝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휘영), "오늘 정말 뜨거워서 즐겁고 행복했다"(태양)라며 두 번째 제프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앵콜 무대에서는 오는 7월 9일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진행되는 SF9의 일본 첫 팬미팅 소식을 깜짝 공개,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일본 두 번째 제프투어를 마친 SF9은 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애틀란타·로스앤젤레스, 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미국과 유럽 총 9개 도시에서 '2019 SF9 USA·EUROPE LIVE TOUR [UNLIMITED]'를 개최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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