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지구 총 4740가구 공급
10~18일간 청약접수…7월 중 발표
   
▲ LH 2019년 행복주택 단지별 입주자 모집계획./사진=LH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9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전국 11개 단지, 총 474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하남감일 등 수도권 7곳 3202가구와 청주동남 등 지방권 4곳 1538가구이며, 청약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 LH청약센터 또는 모바일(App : LH 청약센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집대상은 만19~39세 청년, 사회초년생, 7년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만65세이상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이번 모집에서 파주법원(250가구), 평택고덕 Ca1,Ca2(594가구), 평택청북 B12(326가구), 영암용앙(326가구)지구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우선 공급물량을 별도로 배정했다.

또 하남감일(672가구), 인천서창2(950가구), 화성남양뉴타운(410가구), 청주동남(998가구), 아산배방2(250가구)의 청년, 신혼부부 배정물량의 경우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이고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의 경우 6년이다. 대학생·청년은 거주 중 취업·결혼 시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어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자녀가 없는 경우에 6년, 또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며 주거안정지원 계층(취약․노인계층)은 20년이다.  

당첨결과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올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임대주택의 소재지, 세대수, 임대료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LH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총 53개 단지 2만1408가구이며 이번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계획된 물량을 분기별로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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