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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과제에 총 666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 원을 출연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등 3개 연구 분야에서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동안 삼성전자는 기초과학 분야 180개, 소재기술 분야 160개, ICT 분야 177개 등 517개의 연구과제에 총 666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마음 놓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유연한 평가∙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구과제가 국내 기업 혁신이나 창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연구지원사업으로 국가에서 지원하기 힘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는 효과를 거두며 국가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 중이다.
현재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스텍(POSTECH) 등 국내 대학들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등과학원(KIAS) 등 공공연구소 46개 기관에서 교수급 1133명을 포함해 8657명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구과제 수행 중에 산업계와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R&D 교류회, 특허확보 멘토링,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 사업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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