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장군의 아들'로 유명한 배우 박상민이 오늘 결혼한다.

박상민과 11세 연하 일반인 신부는 11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가 비연예인인 점 등을 고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웠다.

지난 2월 박상민의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박상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박상민 씨는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더팩트' 제공


결혼식 바로 전날인 10일에는 박상민이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게스트로 출연, 예비 신부를 위해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를 김수미에게 배우기도 했다. 

박상민은 한 차례 파경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지난 2007년 결혼했으나 2년6개월여 만에 이혼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에 주연 김두한 역으로 데뷔해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박상민은 이후 '젊은이의 양지', '태양은 가득히', '여인천하'. '자이언트'. '무신'. '돈의 화신'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OCN 드라마 '빙의'에 장춘섭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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