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코미디언, 가수, 배우로 활동했던 성은채가 '세번째'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중국 전통 결혼식이다.

성은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는 mini오빠의 고향에서 세번째 결혼식을.. 농촌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중국 후난성 창더에서 빨간색 중국 의상을 입고 중국 전통 결혼식을 올린 사진이다. 성은채는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는데 남편이 일반인 사업가인 관계로 얼굴을 살짝 모자이크 처리했다.

성은채는 벌써 세 번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중국 심천에서 결혼식을 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한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남편의 고향인 후난성 창더에서 전통 예식으로 한 번 더 결혼식을 치른 것.

   
▲ 세 번 결혼식을 할 때마다 웨딩 화보를 SNS에 올린 성은채. /사진=성은채 인스타그램


하지만 성은채 커플의 결혼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5월18일은 마지막 네팔 결혼식"이라고 밝혀 5월 네팔에에서 마지막 '네번째' 결혼식을 치른다고 알렸다.

지난해 12월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가 된 성은채는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돼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동료 개그우먼들과 함께 3인조 그룹 와우(WOW)를 결성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기도 했고,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 출연해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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