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뉴이스트,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다시 한 번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플레디스는 11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고질적인 악의성 짙은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네티즌(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죄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플레디스 측은 "SNS 및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모바일 상에서 퍼지고 있는 자사 아티스트 및 플레디스 관련 루머에 있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해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어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알렸다.

   
▲ 그룹 뉴이스트,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앞서 플레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명예훼손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안내한 바 있다. 이후 팬들이 제보한 PDF 파일과 자체 모니터링한 자료를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법무 검토를 마쳤고 이날 1차 고소장을 접수했다.

플레디스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달 내로 2차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악플도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익명성을 믿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악플 행위를 삼가하길 부탁드리며 처벌 대상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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