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민선 7기 일자리 창출 10만개 달성을 목표로 내건 김해시가 약 2만개에 이르는 2019년 일자리 창출 세부계획을 확정·발표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해시는 올해 일자리 1만9993개를 창출하고 취업자 수 27만5400명, 고용률은 전년 대비 0.4% 포인트 상향한 65.5% 달성을 목표로 결정했다.
부문별 일자리 창출 목표는 △공공부문에서 직접일자리 분야 67개 사업 7843개 △직업능력개발훈련 5개 사업 160개 △고용서비스 및 장려금 분야 13개 사업 3445개 △창업지원·일자리 인프라 분야 42개 사업 1333개 등이다.
민간부문은 첨단 특화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7212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김해형 청년 1·2·3정책(일 더하기, 이야기 나누기, 삶 곱하기)을 통한 청년 삶 향상, 노인인구·여성일자리 수요 증가에 따른 여성·노인 일자리지원 사업 강화, 40∼64세 중·장년층을 위한 경력활용 지역 서비스 일자리 사업 확대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도시성장에 따른 상하수도·환경·보건·복지·문화관광·농축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활성화,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일자리·구직자 발굴, 계층별 맞춤형 채용박람회 개최, 다양한 직종과 신산업 관련 교육훈련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 붐업 사업,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사회적경제 기업 청년 부흥 프로젝트 사업 등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 총 775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충,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우수기업을 유치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맞춰 기업친화정책도 확대 추진해 7천여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김해형 강소기업 100개 육성,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하고, 규제 완화·투자유치 확대 조례 개정 등을 통한 고용도 늘려갈 방침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기반 전략산업으로 제조혁신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스마트 역사문화도시 조성, 스마트 부품첨단센서산업 클러스터 구축,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실용화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제조업 중심의 낮은 생산성을 극복하고 산업체질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특화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김해 도시균형발전과 자립적 지역경제구조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총 762억원이 투입되는 원도심, 장유 무계지구, 삼방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도 지역특화 일자리 660개 창출이 기대된다.
김해시는 지난해 12월 수립·공시한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이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우수 지자체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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