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5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국회 심의에 만반의 대비를 할 예정이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모습/사진=기획재정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홍 부총리는 "추경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타이밍이 관건"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선  "배출원별로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사업, 다중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등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사업,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구축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 산불 등 대형 재난에 더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노후도로 등에 대한 안전 투자를 최대한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또 "벤처기업과 창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재정 투자 등 실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시급한 투자를 늘리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분야의 핵심 인재를 최대한 공급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크게 늘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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