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조선왕실 큰제사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대제(宗廟祭禮)가 다음 달 5일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종묘대제를 내달 5일 오후 2시 종묘 정전에서 거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종묘대제는 역대 왕과 왕비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왕이 유교 절차에 따라 집행한 제사로, 지난 1969년 복원된 이후 해마다 개최된다.

제향에 앞서 오전에는 종묘 영녕전 제향, 경복궁에서 종묘에 이르는 어가 행렬을 진행하며, 정전 제향 이후에는 평소에는 공개하지 않는 정전 신실(神室)을 개방한다.

관람석 중 300석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판매하고, 나머지 550석 입장권은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