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사창립 10주년 특별기획

한반도의 매머드들이 대한민국의 CG 기술력으로 되살아난다.

EBS는 매머드, 털코뿔소, 동굴사자, 검치호랑이 등 신생대 빙하기 동물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다큐멘터리 영화 ‘한반도의 매머드를 오는 26일(월)부터 3일간 방송한다.





EBS 공사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된 다큐멘터리 영화인 ‘한반도의 매머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제작지원으로 EBS와 윌 픽쳐스가 1년여에 걸쳐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한반도의 매머드’는 빙하기와 간빙기를 오가는 지구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한반도 북부지방에서 생존했던 매머드와 주변 동물들의 생존방식을 영화적 구성을 빌려 재현했다.

특히 국민배우 안성기가 내레이션을 맡아 프로그램의 힘을 실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총 3부작으로, 1부와 2부는 매머드와 주변동물들의 생활모습을 영화적 구성과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3부는 매머드의 멸종과정과 프로그램 제작기를 담았다.

관계자는 “‘한반도의 매머드’는 ‘매머드’를 소재로 한국인에 의한 연출과 한국인에 의한 기술로 만들어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BS ‘한반도의 매머드’는 26일(월) ~ 28일(수)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