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로 증언 중인 윤지오가 거짓 증언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배우 윤지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차례나 새 게시물을 게재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윤지오의 거짓 증언을 주장한 김수민 작가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비롯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장문의 글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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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는 제가 공개적으로 나오기도 전에 제 사진을 올려서 공개를 하겠다던 상식 이하의 사람이다. 이수역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고 그때 처벌이 없어 이제 또 제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자신의 증언을 거짓이라 주장한 김수민 작가를 비난했다.
이어 "저는 피해자를 위해 존재하는 증인이며 10년 넘게 16번의 증언을 했다. 거짓을 이야기하는 절 경찰·검찰이 16번이나 조사했다면 그들에게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저 분은 단 한 차례 만났고 저 사람이야말로 언니나 저나 유가족에 대한 정보나 관련이 전혀 없는 인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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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
윤지오는 출국금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의견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빤스런? 도망간다는 거냐. 정도껏 하시라. 악플러, 가짜뉴스 쓰는 기자분들 본인들이 귀하듯 저 또한 귀한 딸이다. 4월 4일부터 엄마에게 제대로 된 보호자 역할을 못했다. 당신들은 사람도 아니다. 정말 지긋지긋하다 못해 역겹다"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윤지오 증언 겨냥한 미검증 의혹…내용 짚어보니'라는 주제를 보도한 JTBC '뉴스룸'의 방송분을 캡처해 게재하며 감사를 전했다. 윤지오는 "너무나 감사해 눈물이 흐른다. 가짜뉴스 속 진실을 팩트와 함께 짚어주셔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주 캠페인으로 함께 모이려 했던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저를 음해하는 세력들이 혹여 모인 분들께 피해를 드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취소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아주셨다"며 대신 '#나는_흰색을_좋아합니다' 캠페인 동참을 장려했다.
윤지오는 "흰 장미 한 송이를 바치는 마음으로 언니의 10주기를 추모함은 물론 제5대 강력범죄에 속하지 않는 목격자, 제2의 피해자 증인을 위해 실질적인 법안이 생기길 희망하고 소망한다"고 캠페인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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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
한편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윤지오는 지난달 5일 언론을 통해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진실 규명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자연은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 폭행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하고 성상납 의혹 관련 연루자는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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