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핀테크의 가능성은 단순히 국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혁명적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펜 주최 ‘2019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핀테크와 한국금융의 미래’ 서면축사를 통해 “핀테크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들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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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미디어펜 주최 ‘2019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핀테크와 한국금융의 미래’가 열렸다. 사진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이 기조강연을 하는 모습./미디어펜 |
그는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은 불과 1년여 만에 글로벌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핀테크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며 “모바일 금융과 핀테크라는 파괴적 금융 혁신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내 금융산업은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시대를 내면화, 응용,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로는 제도와 규제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논의된 주제에 대해 국회 차원의 입법 노력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번 포럼 개최를 위해 힘써준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이사와 관계자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