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 가수 카더가든이 게스트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의 중후한 외모와는 다른 젊은 나이가 화제가 됐다.

'명동콜링'을 부른 가요계의 숨은 강자 카더가든이 2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배우 라미란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카더가든은 지난 2월 끝난 SBS '더 팬'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많이 알리긴 했지만 본격적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었다.  

양세형은 카더가든의 팬이라면서 "나만 알고 싶은 가수였는데 알려져서 아쉽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나훈아 씨 닮았다"고 얘기했다.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카더가든과 친분이 있는 유병재가 사람들의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위해 카더가든이 1990년생이며 배우 박보영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카더가든이 만 29세밖에 안됐다는 것이 밝혀지자 양세형은 "실수할 뻔했다. 본인이 할 일을 다 하고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다가 '내 꿈을 쫓아가자'라고 해서 40대에 가수가 된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이 1985년생이니 카더가든보다 5살이나 많았다.

카더가든의 노숙해 보이는 얼굴이 화제가 되자 라미란은 "괜찮다. 이런 얼굴이 환갑 때도 이 얼굴"이라며 "나도 어릴 때 노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40이 넘어서 회춘하고 있다"고 위로(?)의 말을 건네 폭소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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