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재차 하락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84포인트(0.58%) 떨어진 2203.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00포인트(0.14%) 내린 2213.4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86.33까지 떨어졌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7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3억원, 1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16%), SK하이닉스(-1.25%), LG화학(-1.10%), 신한지주(-1.01%), 현대모비스(-0.85%), POSCO(-0.78%), 삼성전자(-0.65%), 현대차(-0.36%) 등 상위 10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71%), 증권(-1.58%), 화학(-1.30%), 전기가스(-1.10%), 의약품(-1.03%), 철강·금속(-1.00%), 금융(-0.91%), 제조(-0.74%), 종이·목재(-0.73%), 전기·전자(-0.57%) 등 대부분이 약세였고 의료정밀(3.78%), 운수창고(1.20%), 서비스(0.35%), 유통(0.27%)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4포인트(0.55%) 오른 754.74로 장을 닫았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로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 은행 등은 모두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