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화룡이 영화 '킹메이커'에 합류한다.

'킹메이커'는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그의 뒤에서 뛰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서창대(이선균)의 치열한 선거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화룡은 극 중 김운범(설경구)을 지지하는 야당 의원 역할을 맡아 설경구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극에 무게감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래몽래인


이화룡은 연극 '날 보러 와요', '쉬어 매드니스',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위대한 유산' 등을 비롯해 영화 '박쥐', '부당거래', '의뢰인', '살아남은 아이', 최근 개봉작 '돈'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화 '1987'에서 진실을 파헤쳐주려 백방으로 노력하는 함세웅 신부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변태 차장 공철구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OCN '플레이어', MBC '붉은 달 푸른 해'에 연달아 출연했으며 현재 KBS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단 운영실장 박광일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명품 조연 이화룡의 앞날이 주목된다.
 
설경구, 이선균, 배종옥,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등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킹메이커'는 지난 3월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며, 2020년 개봉 예정이다. 


   
▲ 사진=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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