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피해속출, 할롱도 한반도 향해 "연달아 2개라니!"

순간최대 풍속 47m/s 규모의 대형 태풍 할롱이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3일 "괌 서쪽 90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 할롱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에 앞서 29일 발생한 11호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 중이다.

   
▲ 태풍 할롱 경로/사진=기상청

기상청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할롱이 다음 주 후반쯤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할롱의 최대 풍속은 47m/s이며 중심기압은 940hPa의 대형 태풍이다.

한편 태풍 나크리가 먼저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나크리는 이날 오전 12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으며 오는 5일 인천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3일 새벽부터 오는 5일까지 전국이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어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2일 나크리의 영향을 받은 제주와 전남은 폭우와 강풍이 이어졌다.

여수시 여서동에서는 건물 외장재 탈락으로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도내 10개 시·군에서 32건의 크고작은 재산피해가 접수됐다.

많은 비가 내린 보성에서는 주택 11동이 침수돼 주민 21명이 대피했다. 아울러 37.5㏊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해남에서는 농경지 9곳 31.3㏊ 침수되는가 하면 비닐하우스 2개동이 전파(5700㎡)됐다. 또 2.3㏊의 낙과피해와 함께 농협 2곳의 지붕(660㎡)이 파손되는 재산피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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