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3주 연속 상승하는 등 전주에 비해 1.5%p 오른 33.0%로 2017년 5월 문재인정부 집권 후 만2년만에 주간집계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일을 제외한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189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8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5월1주차 주간집계 결과, 한국당은 이같이 확인됐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3주 연속 상승하면서 전주에 비해 2.1%p 오른 40.1%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6.2%(▼1.6%p)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5.2%(▼0.1%p), 민주평화당은 2.3%(▼0.4%p)로 조사되며 야 3당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의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패스트트랙을 둘러싸고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이어지며, 무당층이 2주 연속 상당 폭 감소하며 10%대 초반까지 줄었다.
민주당과 한국당 양측 지지자가 나란히 상승하면서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경우, 중도층을 비롯해 진보층, 호남 및 충청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60대 이상과 50대, 40대, 30대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소폭 올랐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40대와 30대, 보수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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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3주 연속 상승하는 등 전주에 비해 1.5%p 오른 33.0%로 문재인정부 집권 후 주간집계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자유한국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