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진흥원 지원 대상 20곳 선정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19년도 '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활용지원' 사업자 20곳을 선정했다.

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활용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의 청년 오너셰프가 경영하는 한식당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 도입됐다.

올해 새로 선정된 곳은 서울 양천동의 '고래아방', 충남 천안의 '그니식당' 등 20곳이며, 이들 한식당의 운영자들은 앞으로 국산 식재료 탐색 기간을 거친 후 새로운 한식 조리법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된 음식은 실제 판매될 예정이며, 조리법은 가정 내에서는 물론 다른 한식당 영업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이재식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은 "2017년 기준 국내 한식당 수는 31만개로 전체 음식점의 45%를 차지한다"며 "한식당들을 대상으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을 지원한다면, 한식당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산 식재료 소비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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