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올해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가 이달 말 광주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관광박람회는 지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해당 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부산-광주-대구-부산을 거쳐 올해는 다시 광주에서 열린다.

금년 17회째인 박람회 대표 콘텐츠인 '경기그랜드세일'은 올해도 온.오프라인 동시에 계속된다.

온라인에서는 티켓몬스터(티몬)를 통해 경기도 내 주요 관광지 500여 곳을 쉽게 둘러보고, 이용권 등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개막 당인에는 12시에서 오후 1시까지 모바일 티몬 애플리케이션 '티비온 라이브'가 방영되는데, 티비온 라이브는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라이브 홈쇼핑으로, 경기관광공사와 티몬은 다양한 이벤트와 경기관광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으로는 박람회장에서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부천 로봇파크, 돼지박물관,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사원 등의 입장권과 이색 기념품이 할인가로 준비돼 있다.

올해는 24개 시.군이 참가해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현장 이벤트를 운영하며, 개막일 오후 5시부터는 래퍼 '키썸' 등의 특별공연도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경기도 4계절 테마와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총 16개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경기도 대표 프리마켓 중 하나인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은 또 다른 볼거리로, 관람객들은 약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경기 프리마켓 테마관, 첨단기술의 타임슬라이스.4D 트릭아이.가상현실 관광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경기도 대표 축제를 미리 만나보는 '2019 경기관광축제' 홍보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캠프그리브스 등 비무장지대(DMZ) 테마관, 경기관광홍보설명회 등도 열린다.

박람회 입장과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평일인 개막일 운영시간은 오후 8시로 연장, 관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