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쓴 자작시

시를 쓴다는 것.

누군가

날 쥐어짜는 느낌이다.



그렇게 텅빈 빨래통속

진공상태가 되면

탈수상태인 날 꺼내

툴툴 털어




지면에 시를 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