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아파트 33개 단지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공이 시행해 준공된 아파트는 9개 단지 3444세대이고, 향후 건설 예정은 24개 단지 1만 6414세대다.

이 중 현재 법적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인 500세대 이상인 아파트는 11개 단지로, 경기도는 이 곳에 모두 67기의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의무가 없는 19개 단지에도 40기를 추가 설치키로 했으며, 그것이 어려운 소규모 3개 단지엔 이동형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30억원을 들여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161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 설치한다.

관공서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111기를 설치하되, 접근이 용이하고 충전 중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영주차장에 집중 배치하며 연천, 여주, 과천 등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시.군에 우선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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