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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밥캣 동남아시아 딜러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밥캣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밥캣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동남아시아 소형 건설기계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11개국 딜러와 두산밥캣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행사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부품 및 서비스 지원 방안 등을 딜러들과 공유했으며, 두산밥캣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사례와 판매 실적이 우수한 딜러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세션도 가졌다.
두산밥캣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소형 굴착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지역의 소형 굴착기 시장은 과거 10여년간 가파른 성장을 거쳐 현재 5000대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두산밥캣은 향후 5년 내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동남아에서 연간 1000대 이상의 소형 굴착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주요 딜러들과 회사의 전략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빠르게 커지는 소형 굴착기 시장 트렌드에 맞춰 딜러망을 확충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 1월부터 인도를 시작으로 북미·유럽에 이어 이번 동남아시아까지 지역별 딜러 컨퍼런스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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