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남 거제 벨버디어리조트에서 2019년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0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 신현우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하도급 거래관계의 공정거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협력사들과 체결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협력사 협의회인 상협회의 '제 9회 정기총회'를 진행, 협력사들의 올해 주요 경영 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 대표가 직접 항공사업의 전망과 한화그룹에서 인식하는 항공사업의 위상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사와의 수주 확대 및 경쟁력 확보 활동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렴한 거래문화 유지를 위한 '준법서약식' 및 준법실천 의지를 담은 메세지를 전달하는 '준법열매달기' 세레모니도 이뤄 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사회적 화두인 청년 일자리창출과 최저임금 부담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펀드 운영과 항공엔진 부품 제조업 협력사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 전용 수주확보'를 통한 협력사 직접 매출확대 방안 모색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항공엔진부품 제조협력사의 장기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30억 규모의 국산화 개발지원 펀드조성 및 기술지원을 통한 생산 효율성증대 과제를 지속 발굴, 성과 공유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