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GTC 텍스타일 로드쇼 인 뉴욕' 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8월 8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 라스베이거스,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섬유기업 미주 수출로드쇼'에 참가할 섬유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드쇼 기간 동안 뉴욕 바이어상담회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매직쇼', 포틀랜드 '프리미어비전 스포츠' 등의 참가를 지원한다.

뉴욕에서 개최되는 바이어 상담회인 'GTC 텍스타일 로드쇼 인 뉴욕'을 통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경기도 기업들의 우수 섬유원단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어 참가할 '2019 추계 라스베이거스 매직쇼'는 세계 150개국 10만 명이 참가하는 미국 최대 의류 및 패션 전시회다.

지난 4월 미국 매직쇼 담당자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원단을 직접 확인하고 매직쇼에 전시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프리미어비전 스포츠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스포츠웨어 전문전시회로, 섬유원단 전시회인 '더 머티리얼 쇼'와 연계, 미국 스포츠웨어의 중심인 포틀랜드에서 열려, 경기도의 참가 기업과 나이키, 아디다스, 콜롬비아 스포츠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비즈니스 기회도 기대된다.

경기도와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상담장과 공동관을 구축.운영 지원을 하며, 참가기업 항공료의 50%, 운송비 및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사업장 또는 공장이 경기도 내에 있고 섬유관련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희망 기업은 24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미주 로드쇼에서 10개사의 참가를 지원, 323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