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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난달 가공식품 가운데 맛살과 된장 가격은 전달보다 오르고 시리얼과 오렌지 주스 가격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4월 가격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30개 품목 가운데 맛살(3.9%)과 된장(3.9%), 참치캔(3.0%) 등 16개 품목은 가격이 올랐다.
수프(2.7%)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고 지난해 12월 이후 값이 내렸던 어묵(1.1%)도 4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됐다.
반면 시리얼(-3.4%)과 오렌지 주스(-2.4%), 냉동만두(-0.9%) 등 10개 품목은 전달 보다 가격이 내렸고, 우유와 두부 등 4개 품목은 값이 3월과 같았다.
두부와 시리얼, 즉석밥은 전통시장이, 햄과 국수, 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고,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는 생수와 카레, 치즈를, 백화점에서는 어묵과 케첩, 콜라를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로 백화점이 전통시장보다 45%나 비쌌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 4229원으로 전달보다 0.6% 상승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1.3% 올랐으며,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769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 7714원), SSM(12만 6223원), 백화점(13만 5288원) 순이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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