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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주요20개국(G20) 회원국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OECD대표부에 따르면, OECD 기준 한국의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4%로, 회원국들 중 최저 수준이다.
OECD 회원국 평균치는 2.3%, 선진7개국(G7) 평균은 1.5%이며 유로지역은 1.4%였다.
주요 선진국들 중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과 캐나다로 각각 1.9%였고 영국 1.8%, 독일 1.3%, 프랑스 1.1%, 이탈리아 1.0%, 일본도 0.5%로 한국보다는 높았다.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0%를 정점으로 11월 2.0%, 12월 1.3%, 올해 1월 0.8%, 2월 0.5% 등 5개월 연속으로 떨어졌다.
반면 OECD 평균은 금년 1월과 2월 각각 2.1%에서 3월에는 0.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G20 국가들의 3월 평균 물가상승률은 3.5%로, 역시 1~2월의 3.1%에서 0.4%포인트 높아졌다.
아르헨티나가 54.7%로 '엄청난 물가상승'을 경험하고 있으며 인도 7.7%, 러시아 5.3%, 브라질 4.6%, 남아프리카공화국 4.5%, 인도네시아 2.5%, 중국 2.3% 등이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1%로 1월 -1.9%, 2월 -2.2%에 이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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