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악인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은 개봉일인 전날(15일) 17만 539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9만 667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4009명(누적관객수 80만 6501명)을 동원한 '걸캅스'가 차지했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6만 2168명(누적관객수 1301만 4101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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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악인전' 메인 포스터 |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김성규)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악인전'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23일 오전 5시 30분)부터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레드카펫과 공식 상영을 가지며 열기를 이어간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걸캅스'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소재로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아바타' 이후 10년 만에 1300만 관객 동원 외화의 탄생을 알렸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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