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7월부터 '2019년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체육을 활성화, 사회적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만 12∼23세의 저소득층 장애인 51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8만원 범위 안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종목은 농구와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등 장애인체육회 가맹 종목과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이며,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시·군·구와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이용권 사용 관련 문의는 국민체육공단으로, 시설 가맹 관련 문의는 장애인체육회로 하면 된다.

문체부는 더 많은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해 수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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