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비서관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균형인사비서관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 중소벤처비서관에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여성가족비서관에 홍승아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이다.

김영식 비서관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40회 출신으로 서울행정법원 판사를 거쳤다. 석종훈 비서관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나무온 대표이사를 지냈다.

박영범 비서관은 서울대 농업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을 거쳤다. 홍승아 비서관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학위, 연세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을 지냈다. 권향엽 비서관은 부산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민주정책연구원 민주아카데미실 실장을 지냈다.

고 대변인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며 “현장 애로사항을 잘 알고, 정책을 만들었던 경험도 있어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고 대변인은 “정책을 만들었던 경험을 살려서 3년차를 맞이하는 문재인정부 해당 비서관실 업무를 200% 해내기를 기대하는 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