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케미칼은 롯데첨단소재·롯데정밀화학·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함께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 수출입전시장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합동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올해엔 바스프(BASF)·다우(DOW)·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40개국 35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롯데그룹에서는 2006년 롯데케미칼이 차이나플라스에 최초로 참가했으며, 2017년부터 화학BU 4사가 통합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는 전시장 내 308㎡ 규모의 부스를 마련, 기초소재 제품 외에도 각종 기능성·경량화 제품 및 2차전지 분리막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부스를 조성했다.

특히 롯데그룹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와 다이나믹한 구조라인을 매칭, 롯데가 가진 독창성과 미래지향적인 의지를 표현하였다. 또한 삶의 모든 순간에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롯데그룹의 지향점을 전달하기 위해 부스 정면과 양 측면에 롯데그룹의 뉴심볼과 'LOTTE' 브랜드를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배치했다.

부스는 △자동차 존(Zone) △생활&가전 존 △의료&산업 존 △L-Story 존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사업분야에서의 최신 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존에서는 실물 자동차와 스크린을 이용한 3D 영상을 상영함과 동시에 실제품을 전시, 롯데그룹 화학BU 4개사의 시너지와 자동차 제품에 대한 기술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키친'과 '리빙' 등 두 곳의 전시영역으로 구분된 생활&가전 존에는 식품용기·포장박스·가전 등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이 배치됐다.

의료&산업 존에서는 수액백 및 식염수통 등의 의료 관련 제품과 각종 산업용 소재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L-STORY 존의 경우 벽면의 그래픽을 터치하면 롯데 화학사에 대한 소개와 전시제품의 정보가 나타나도록 연출한 체험형 전시코너를 마련,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