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 국방부 간사를 담당하고 있는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윤 일병 사고와 관련해 가해자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윤후덕 의원은 지난 6일 새민련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병을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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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
이날 윤후덕 의원은 “큰 사건이 나면 1년 동안 군대가 조용하다. 좋을 때 입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후덕 의원은 “1년이 지나면 곧 상병인데 상병은 때리는 기수”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편 윤 일병 사건은 지난 4월 육군 28사단에서 선임병들의 지속적인 폭행과 가혹행위 등으로 윤모 일병이 사망한 사고다.
윤후덕 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후덕 의원, 저걸 말이라고 하나” “윤후덕 의원, 지금 제정신이냐” “윤후덕 의원, 유가족들을 또 한번 비통하게 만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