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32)이 선발 등판하는 LA 다저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이 비로 제 시간에 플레이볼을 못하고 지연되고 있다.

류현진은 26일 오전 8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고돼 있었다. 

   
▲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그러나 피츠버그 지역에 이날 폭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어 경기가 시작되지 못한 채 PNC파크 그라운드는 방수포로 덮여 있는 상태다. 경기가 얼마나 지연될 지, 늦더라도 경기가 개시될 수 있을 지는 미정이다. 

시즌 6승1패에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7승과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연장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류현진은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의 강정호(32)는 옆구리 부상에서는 회복했지만 엔트리에는 아직 이름을 올리지 않아 류현진과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은 벌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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