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05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16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전 거래일(2054.51)보다 5.00포인트(0.24%) 내린 2049.51에 출발했다.

반면 개인은 163억원, 기관은 5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38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 코스피 지수는 8일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16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전 거래일(2054.51)보다 5.00포인트(0.24%) 내린 2049.51에 출발했다./뉴시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운송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은 오전 9시3분 현재 0.5% 이상 하락했다. 종이·목재, 통신업, 운수창고, 증권, 섬유·의복, 건설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화학, 음식료품, 의약품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은 0.5% 이상 올랐다. 서비스업, 보험, 유통업, 기계, 금융업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00원(0.62%) 내린 128만2000원에 거래됐다. KT&G와 기아차는 1.5% 이상 하락했다. SK하이닉스,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차는 1% 이상 내렸다. 현대모비스는 0.5% 이상 떨어졌다. KB금융, LG화학, 한국전력은 약보합이다.

반면 네이버는 2% 이상 올랐다. 삼성생명과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동부하이텍, 동부하이텍1우, 동부하이텍2우B, 서연은 오전 9시6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334개 종목이 내린 반면 331개 종목은 올랐다. 104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47.11)보다 0.86포인트(0.16%) 오른 547.97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37.6원)보다 0.1원 내린 1037.5원에 출발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