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가 NAFF의 5개 부문 공식 선정작 21개국 30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잇 프로젝트' 19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 5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4편, '블러드 윈도우' 1편, 그리고 '시체스피치박스' 1편이다. 이 가운데 한국 프로젝트는 공동제작 3편을 포함해 5편이다.


   
▲ 사진='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2종


NAFF(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로 BIFAN의 영화산업 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를 대표한다. 아시아 장르영화의 제작과 발전을 위해 기획, 올해로 12번째를 맞는다. 다수의 출품작 중에서 기획력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들을 엄선해왔다.

올해에는 잇 프로젝트에 49개국의 258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가운데 해외 프로젝트가 178편(69.5%)으로, NAFF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마켓으로 도약했음을 실감케 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리는 B.I.G의 NAFF 기간 동안 현금 제작비와 후반 작업 지원을 받는 NAFF 어워드 부문의 수상 후보로 참여한다. 또한 전 세계 장르영화 제작/투자 및 배급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갖고 공동제작 및 투자유치에 한 발 다가서게 된다.

제23회 BIFAN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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