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등 글로벌 ICT 기업 참가하는 이커머스 포럼도 열려
   
▲ 지난해 수입상품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 모습/사진=한국수입협회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77개국 인기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7회 수입상품전시회'가 내달 27일부터 3일간 코엑스 B2홀에서 개최된다.

27일 한국수입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제조사들이 77개국 현지의 △인기상품 △특산품 △생활용품 △아이디어 상품 등을 한국의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사와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1대 1 B2B 수입유통 상담회도 이뤄진다.

국내 대형 유통사인 롯데마트는 전시기간동안 자사 상품소싱 상담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할인점·편의점·백화점·홈쇼핑·슈퍼마켓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사와 대형 온라인 유통사·복지폐쇄몰·특판·고속도로 휴게소 유통사 등 다양한 유통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페이스북·알리바바·아마존·샤피·쿠팡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이 열린다.

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소상공인평생교육원과 국내 대표 도매플랫폼 운영사인 온채널에서 주최하는 수입업 창업 특강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선 '소량 다품종 수입업 창업 위한 중국 이우시장 A to Z 세미나'를 주제로 한 수입업 창업 특강도 진행된다.

박철홍 수입상품전시회 팀장은 "국내 유통사들은 비용을 들여 우수상품을 소싱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에 직접 방문하고 있다"며 "수입상품전시회에선 제조사가 물건을 직접 소개하는 만큼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우수한 해외상품을 소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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