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들 사기 붇돋우고 있어 화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과 한정수가 또 고기를 쏘며 스태프들에게 사기를 붇돋우고 있어 화제다.

지난 23일(금) ‘검사 프린세스’팀은 일산 제작센터 스튜디오 촬영을 마친 뒤 오후 7시부터 근처의 한 고깃집에서 김소연과 한정수가 한턱내는 고기를 먹으며 의기를 투합했다.


당시 한정수는 건배제의를 하면서 “이제 ‘검사 프린세스’가 반을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고기 맛있게 먹고 힘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듭시다”라고 말해 자리에 모인 70여명 스태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김소연 역시 “회식자리만 봐도 우리 ‘검프팀’이 아마 가장 화합이 잘되는 드라마팀 일 것”이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약 2시간동안 이어진 고기파티에서는 출연진과 제작진은 그동안 촬영 때문에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는 이어 죽전에서 진행되는 혜리와 인우의 집 촬영을 위해 자리를 옮겼다.

한편, 김소연의 스태프를 향한 음식대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평소 촬영장에 과자와 초콜릿등을 싸가지고 와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던 그녀는 지난 3월 말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의상학과 졸업작품전 촬영 직후에도 즉석으로 고기를 대접했다. 여기에다 김소연의 아버지 역시 촬영장으로 음식들을 들고 와 딸의 열연에 응원을 보낸 바 있다.


'검프'의 한 제작진은 “소연씨가 힘든 촬영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아서 고마운데, 이렇게 고기까지 대접해주니 정말 사랑스럽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