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서울 인접성과 교통개선 기대감↑…분양가 상한제까지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일시적 공급과잉으로 한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분류되던 동탄신도시. 현재는 수도권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동탄호수공원 중심으로 상업시설까지 들어서면서 생활인프라도 갖춰 젊은 수요자층을 중심으로 입주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부담스러운 아파트 값에 주거비가 낮은 인근 신도시로 눈길을 돌리는 탈 서울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늘어나면서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물량은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 없는 만큼 물량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며 “서울은 물론 인근지역에서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 인천검단 광역배치도./사진=대우건설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입지한 신도시다. 사업지 규모는 1118만㎡로 판교신도시(892만㎡)보다 크다. 총 7만4000여 가구가 계획돼 있는 신도시로, 계획 인구도 18만명에 달한다. 

검단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입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통환경 개선으로 더욱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2021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역이 신설되면 검단신도시 내에서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한 계양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에 4개 노선 환승(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추후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직결되면 강남권 접근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검단신도시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김포신도시 새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 

   
▲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사진=대우건설

▶ 검단 최대규모 단지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잔여 세대 계약 중 

대우건설은 현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잔여 가구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5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75㎡ 172가구 △84㎡A 642가구 △84㎡B 234가구 △84㎡C 166가구 △105㎡ 326가구로 구성돼 있다. 

해당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의 판상형 4BAY(베이)로 설계됐다. 일부 가구(전용 105㎡)의 경우 5베이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인근 분양 단지 중 가장 넓은 주차공간(가구 당 1.39대)과 개별 창고도 제공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특히 중심상업시설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역도 예정돼 있다. 

또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2개소(초4, 21년 9월 개교예정), 중학교(중2, 21년 3월 개교예정), 고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고,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은 이미 단지 인근에 운영되고 있다. 영어마을의 경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구 주민에게는 다양한 혜택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잔여 세대 계약은 유현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서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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