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국민은행은 무신사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무신사에 입점한 중소판매업자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금융상품으로 중소판매업자는 현금 유동성을 조기 확보해 재고를 원활히 관리하고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산플랫폼을 통해 업무 편의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중소판매업자에게 특화된 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제휴를 확대해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중소판매업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