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일 친환경농산물 대축제가 주요 유통업체들에서 일제히 열린다.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오는 6월 2일 '유기농업의 날'(유기데이)을 기념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와 단체, 유통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유기데이 친환경농산물 대축제'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이 행사는 유기농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친환경 농업단체에서 유기와 발음이 비슷한 날짜인 6월 2일을 '유기데이'로 지정,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어오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6월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돼, '유기농 파머스마켓'이 개장하고 체험·홍보행사와 요리교실도 진행된다.

유통업체의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는 지난 27일부터 6월 9일까지 롯데, 현대,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농협, 생협, 친환경 전문점 등에서 계속된다.

참여업체들은 친환경농산물을 10∼50% 할인해 판매하고, 경품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또 국방부와 함께 6월 중 전국 군부대에 친환경 쌀 2315t도 처음 시범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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