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제 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 앞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원사 사장단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1997년 스타얼라이언스가 창립된 이래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적 회원사로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다각도 지원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 1일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정식 가입했다.
특히,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마일리지 프로그램 △항공편명 △ 공항 라운지를 비롯한 우수회원 대상 서비스를 공유하는 등 고객 편의와 항공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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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제 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 앞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와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이사는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이래 동북아시아 네트워크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수한 서비스로도 정평이 나 있는 주요 파트너로서 얼라이언스의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번 행사 준비를 총괄한 아시아나항공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고객 편의와 서비스 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회원사의 탑승수속 카운터를 오는 2020년 7월 중 제1터미널 동편으로 전면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캐나다, 에어인디아, 에바항공, 에어차이나, 에티오피아항공, 루프트한자, LOT폴란드항공,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터키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심천항공 등 13개 회원사가 취항하고 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번 회의에서 타이항공의 자회사 ‘타이스마일항공’을 신규 커넥팅 파트너로 영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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