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문…발전전략 모색
   
▲ 산업부 로고/사진=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선박용 엔진 기업인 STX엔진과 항공엔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성 장관은 STX엔진에서 △조선산업 장기침체 △환경규제 강화 △국내 조선사간 인수합병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선기자재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친환경 연료용 엔진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가장 먼저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하는 핵심부품으로, STX엔진이 개발 중인 중소형선박용 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 엔진(1520kW)이 연내 개발 완료되면 국내 중소조선사의 친환경 선박 건조역량 확충 및 국내 조선산업 친환경 체제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 장관은 이어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항공기 엔진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항공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시찰했다.

1977년에 창립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과 랜딩기어 등 부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군수용 엔진 개발 및 민항기 엔진부품 국제공동개발(RSP) 참여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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